웨어하우스 1999XX

웨어하우스와 시즈오카에 있는 원더러라는 샵과의 콜라보 리미티드 모델. 흔한 제품은 아닌데 그렇다고 너무 귀중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재밌는 특이점들이 몇 있다.


뒷 모습.


 앞 모습. 옛날 XX 비슷한 모양새.


글자 없는 레드 탭.


벨트 루프가 오른쪽 오프셋이다. 보통 왼쪽 오프셋이 많고 오른쪽은 드문데 LEE에 저런 게 좀 있다.


레더 패치. 아주 부드러운 가죽이라 글자가 닳아 잘 보이지 않는데 웨어하우스, 원더러(Wanderer), 시즈오카 뭐 이런 이야기 적혀 있다. 34사이즈라 좀 커서 아는 분 줬음.


인치당 9~10개의 스티치. 빈티지 스타일이다.


이 바지의 훌륭한 점이라면 너무나 부드러운 촉감. 곱게 낡아가는 모습. 이 바지를 받은 분이 줄창 입고 포켓몬도 잡으러 다니고, 해외 여행도 다니고, 크로치 수리도 하고 해서 상당히 예쁘게 낡아가고 있다. 보람이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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