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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님 66,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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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탁 후 드님 66. 여름용 크롭 느낌이 날 정도로 길이를 맞췄더니 무릎 뒤 페이딩이 상당히 낮게 있는 거 같다... 올 여름의 옷이 되었는데 색은 뭐 곱게 빠져나가고 있다. 아래 4개의 버튼 중 첫번째 단추 버튼홀의 실이 풀려서 꿰맸음... 5개의 버튼 홀 중 전혀 손대지 않은 건 이제 하나 뿐이다. 여름 + 드님이라 색이 확확 잡히긴 한다.

유니클로 셀비지,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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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식으로 페이딩이 되는 걸까... ㅜㅠ

슈가케인 M41300A,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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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오래된 청바지지만 현역으로 가동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정확하진 않지만 열심히 입었다면 6개월, 평범한 착용이라면 대략 1년차 정도 치면 얼추 맞을 듯. 1사이즈 오버인 언샌포라이즈드 데님인데 허리는 잘 맞지만 그렇찮아도 올드 스타일 레귤러 핏이라 허벅지는 좀 크다. 에비수 2001보다는 무난하지만 한복이 될 듯한 느낌. 그래도 편안하기 때문에 마감이라든가 이런 일이 있을 때 주로 입는다. 14.5온스의 딱딱한 데님. 딱히 크게 특이한 점은 없고... 이건 새로 한 체인 스티치. 색은 잘 골라주셨는데 이 실만 너무 새거라 눈에 살짝 거슬리긴 한다. 뒷 요크 부분에 심하게 아타리가 생겼다. 의자에 자주 앉아 있는데 자꾸 닿으니까 그런 게 아닐까 싶음. 동전 주머니를 너무 두껍게 만들어놔서 겉에 페이드가 생기고 있다. 이게 이 바지가 가지고 있는 약간의 문제점인데... 두껍고 빳빳한 데님을 사용했고 튼튼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이어지는 부분을 매우 튼튼하게 마무리를 해놨다. 특히 겹쳐 있는 부분은 집에서 혼자서는 바늘도 못 집어넣을 정도로 무식하게 해놨다. 이래 놓으면 그 연결점의 바로 옆 부분 한 장 데님 부분이 매우 취약해 진다. 즉 무조건 튼튼하게 만들면 된다라는 생각만 했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노하우가 떨어져서 전체적인 발란스가 무너져 있다.  뒷주머니 입구의 실이 좀 나갔다. 이 부분 때문에 바늘을 대본건데 자가 리페어는 불가능한 걸로... 들어가지도 않는다... 뒷주머니 입구의 두터움은 이 온스 대 다른 청바지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무식하게 두텁고 튼튼하다. 슈가케인 타입의 세로 떨어지는 페이딩. 셀비지 아타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셀비지 라인의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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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지 데님 바지의 바깥 쪽은 셀비지 라인으로 되어 있다. 물론 이건 일반적인 상태고 워크 팬츠, 페인터 팬츠 중에는 바깥 쪽 라인도 소위 감아치기가 되어 있어서 실이 안보이게 덮여 있는 종류들도 있다. 리바이스 505나 랭글러의 경우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 진 게 있다. 이런 부분은 나중에 정리해 보고... 이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는 이 바지 때문이다. 셀비지 라인의 맞은 편으로 보통 청바지들이 다 이런 식으로 생겼다. 위 사진에서 아래 쪽 부분이 정상의 상태인데 위쪽(그러니까 바지 아래)으로 갈 수록 엉망이 되어 있다. 그리고 맨 왼쪽 주황색 실 라인이 하나 있는데 보다시피 끊겨 있다. 이러면 어떤 일이 생기냐 하면 반대쪽을 보면 이런 식으로 실이 끊겨 나가고 있다. 사진 왼쪽은 아직 제대로 붙어 있는 곳이다. 이건 손으로 어떻게 수선을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공사를 하고 싶다면 전문 수리점에 맡겨야 할 거 같다. 참고로 이 바지는 슈가 케인의 SC40901 5Y 버전인데 얼마 전 포스팅( 링크 )을 한 적 있다. 5년 정도 낡아 보이게 후가공을 한 바지인데 그 이후로도 10년 정도가 흘렀고 바야흐로 엉망이 되었다. 내가 구입한 첫 번째 레플리카(는 아니고 슈가 케인의 오리지널 모델이지만) 류 청바지라 좀 정이 가고 손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곳은 고쳐가며 유지하고 있는데 무너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관리의 실패 때문이고 이 바지 덕분에 많은 교훈과 노하우를 얻었기 때문에 이후 내가 입고 있는 모든 바지들은 이 덕을 많이 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여튼 이 부분을 유심히 살펴 보면 맨 왼쪽에 가는 라인 하나, 그 다음 체인 스티치 라인 하나 그 다음 오버로크 된 부분 이렇게 셋으로 나뉘어 있다. 같은 슈가 케인 바지인데 멀쩡한 상태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청바지들도 비슷한 모습인데 찾아 보니까 가운데 체인 스티치 부분을 싱글 스티치를 더블 라인으로 해 놓은 버전들도 있다. 그쪽이 더 튼튼하지 않을까 싶...

슈가 케인 SC40901 지난 1년,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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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016년 여름에 찍은 사진. 대략 8, 9년차 정도 된 거 같다. 이건 오늘 찍은 사진. 1년이 지나면서 꽤 달라졌다... 일단 색이 좀 빠졌는데 줄창 입은 건 아니라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 좀 고생했는데 패치는 복잡한 경로를 지나쳐 붙였음. 왼쪽에 뜯어지고 있는 건 어떻게 해야할 지 아직 모르겠다. 분해되고 있고 그간 수선한 흔적들... 처음 시도해 보는 게 많아서 시행착오가 꽤 많다. 그런 점에서 이 바지는 내게 꽤 중요하기도 하다.

여기는 데님 아카이브로 쓰기로 한다

종류는 태그로 정리할 생각. 예전에 올렸던 건 나중에 정리. 나중에 비교를 위해 사진을 찍은 연월을 기록해 두기로.

동전 주머니 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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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주머니 페이드 66의 특징. 빅E, 66 그리고 레플리카 중에는 드님도 잘 나온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던데 난 그냥 그러함...